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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닌텐도 레볼루션의 프로토타입 디자인.
최종버전은 더욱 더 컴팩트 해질것이라 한다.
플스나 엑박처럼 세로/가로형태 거치를 기본으로 디자인되어 있고,
DVD를 사용하여 게임뿐만 아니라 무비 재생도 가능하다고 한다.

IBM과 ATI가 핵심 기술을 담당하여,
앞서 발표되었던 플스3, 엑박360의 기기와 비슷한 성능이 나올듯 하다.

기존의 닌텐도와는 달리 게이머이든 아니든
모든 사람이 좋아할수 있도록 만들었다는게 개발자의 말.

아직까지 콘트롤러가 공개되지 않았는데,
새로운방식의 게임에 대응하기 위해 비밀리에 개발중이라고...
얼마나 혁신적일지는 두고봐야 할듯.

E3때문에 게이머들은 계속 흥분중이고,
관심없던 나까지도 이렇게 들썩이게 만들다니
앞으로 콘솔삼국지가 어떻게 이어질지 매우 궁금해진다^^

그나저나 요즘은 게임기 디자인도 너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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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8 17:56 2005/05/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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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에는 IBM이 소니, 東芝와 공동 개발한 셀 프로세서 탑재. X박스360은 IBM의 파워 프로세서 탑재.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는 IBM의 브로드웨이칩 장착 계획.

이들이 차세대 게임기에 IBM 프로세서 채택을 결정함에 따라 IBM은 차세대 게임기 시장의 최대 수혜자가 될 전망.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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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시장의 최대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영국의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소니와 MS 및 닌텐도는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에 IBM 프로세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하는 세계적인 게임쇼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sition)를 앞둔 가운데 게임 업계는 이구동성으로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시장에서 최대의 수혜자는 IBM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다.

실제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는 IBM이 소니·도시바와 공동으로 개발한 셀(Cell) 프로세서를, MS의 X박스360은 IBM의 파워(Power) 프로세서를, 닌텐도의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암호명 레볼루션)는 IBM의 브로드웨이(Broadway) 칩을 각각 장착할 계획이다.

소니와 MS 및 닌텐도는 세계 비디오 게임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업체. 지난 2000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북미 지역에서 팔린 비디오 게임기 4730만대 중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가 56%, MS의 X박스가 25%, 닌텐도의 게임큐브가 19%를 차지했다.

이들이 차세대 게임기에 IBM의 프로세서를 채택하기로 함에 따라 IBM은 차세대 게임기 시장의 최대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특히 MS와 소니는 자사 제품을 단순한 비디오 게임기를 넘어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핵심기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급격히 성장할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IBM의 입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MS는 오는 4분기에 유럽·일본·북미 지역에서 X박스360을 발매할 계획이다. 소니와 닌텐도는 2006년에 비디오 게임기 신제품을 본격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게임기 판매에서는 손익분기점을 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게임 SW와 관련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거두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E3에서는 소니와 MS 및 닌텐도가 선보일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의 상세한 특징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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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PC사업을 넘긴 IBM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정해진것인가? 닌텐도와 세가가 양분하던 가정용 게임기의 시대는 이미 옛날이야기가 되었고,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로 양분된 이 시장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과연 누가 안방을 장악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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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8 08:43 2005/05/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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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닌텐도 등과 차세대 게임콘솔의 맹주를 놓고 자웅을 겨룰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3' 사양이 공개.

소니는 18일(현지 시간) 열리는 E3쇼 개막에 앞서 고성능 프로세서에 기반한 차세대 게임 콘솔 'PS3'를 소개하고 MS와의 경쟁에서 자신감을 보였다고 로이터통신, C넷 등 외신들이 16일 보도.

소니는 'PS3'를 2006년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 연초에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

[i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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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 프로세서 탑재, MS보다 속도 앞서

소니에 따르면 'PS3'는 소니와 IBM 그리고 도시바가 공동 개발한 '셀(Cell)'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셀'은 인텔 펜티엄4 등 PC에서 사용되는 프로세서보다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당초 알려진 4GHz가 아닌 3.2GHz 속도를 발휘한다.

"'셀'을 탑재한 'PS3'는 IBM 파워PC를 장착한 MS 'X박스360'보다 프로세싱 속도가 2배 빠를 것"이라고 소니는 자신했다.

'X박스360'은 최근 MTV를 통해 사양이 공개됐으며, 판매는 하반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MS는 또 SW 성능 향상으로 소니보다 떨어지는 속도를 만회할수 있다는 입장이다.

'PS3'는 소니가 주도하는 차세대 DVD포맷 '블루-레이'를 지원하는 DVD플레이어도 탑재하고 있다. 내장된 이더넷 포트는 고속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해준다. 게이머들이 게임을 하면서 동시에 인터넷 서핑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PS3'는 콤팩트 플래시와 소니 메모리 스틱을 위한 슬롯도 보유하고 있다. 2.5인치 탈착식 소형 하드드라이브도 장착했다.

와이파이(Wi-Fi) 무선랜을 지원, 휴대용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로의 연결도 가능해진다. 향상된 멀티플레이 게임 기능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래픽 기능도 소니가 강조한 대목.

게임 캐릭터들의 눈에서 일어나는 빛의 반사까지 보여준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외에도 'PS3'는 'PS1'과 'PS2'용 게임도 돌릴 수 있다.

◆ 소니, "'PS3'는 컨버전스 전략 핵심"

소니는 'PS3'를 자사 게임콘솔, 가전, 영화, 음악 사업을 아우르는 컨버전스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소니 게임 사업을 총괄하는 쿠타라기 켄은 "'PS3'은 가정에서 거실 중앙에 위치하게 될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PS3'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것.

이는 MS도 마찬가지. MS는 지난 주 소니보다 앞서 MTV를 통해 'X박스360'을 서둘러 공개했다. E3쇼 개막을 앞두고 차세대 게임 콘솔 전쟁이 로스앤젤레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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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8 08:26 2005/05/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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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05/05/18 10:17
패드가 부메랑처럼 생긴게 엑박패드 살뺀것 같아요 // 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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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근영이가 언제 이렇게 컸는지~
대견하구나~ㅜ.ㅜ
근영폰 구입을 적극 검토해 보아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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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6 13:23 2005/05/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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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실사와 비슷하게 보이는 이 화면들은
내년초에 발매될 파이널 판타지의 애니메이션.
DVD와 UMD로 발매될 이녀석때문이라도
PSP가 꼭 필요하다~!



< 출처 : 루리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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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3 08:38 2005/05/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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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화보] 문근영









  • 10대들 “언니 같아서”

    어른들 “조카 같아서”

    ‘안티’ 팬없이 누구나 “좋아요”

    그들은 지금 일촌맺기 꿈꾼다



    지금은 ‘문근영 시대’다. 문근영은 사랑스럽지만 빼어나게 예쁘지 않다. 고전적이거나 현대적인 의미에서도 전형적인 미인에 속하는 얼굴이나 체형은 아니다. 이효리나 전지현이 가지고 있는 파워풀한 섹시함도 없다. 성적 코드를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스타덤에서 문근영은 무성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 면면이 이어진 여성스타의 계보에서 문근영은 공통점을 찾기 힘든 예외적인 존재다. 그럼에도 지금 한국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여고생 문근영(18)의 안부를 궁금해하고, 문근영의 싱그러운 미소에 탄성을 지른다. 지난해 4월 <어린 신부>가 310만명이라는 관객동원기록으로 극장 비수기에 단비를 내린지 1년 만에 선보이는 문근영의 신작 <댄서의 순정>은 홈페이지를 연 지 12일 만에 오십만명의 네티즌들이 방문했다. 각종 예매사이트가 공식 오픈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개별 극장의 예매를 통해 4월24일까지 24.5%의 예매율을 기록하면서(영진위 통합전산망 통계) 흥행대작영화인 <트리플 엑스>와 <킹덤 오브 헤븐>을 멀찍이 따돌리고 있다.



    문근영의 인기는 스타 파워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광고 시장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10대들의 최고 인기를 누리는 스타들의 전시장인 교복 광고를 비롯해, 통신, 화장품 등 빅스타들을 등장시키는 광고 모델로 활동해온 문근영은 최근 광고모델의 최고 몸값을 확인시키는 광고인 삼성 ‘애니콜’과 음료수 ‘2% 부족할 때’의 광고촬영을 마쳤다. 두개는 각각 이효리와 전지현 등 난공불락의 ‘CF퀸’들이 출연했던 광고들이다.







    /












    이런 ‘문근영 현상’엔 기존의 스타덤과 다른 특징들이 있다. 한 예로 여성 스타들의 독보적인 지원군이었던 20~30대 남성 팬들에게 팬덤이 치우쳐 있지 않다. 문근영 팬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언니, 누나를 찾는 10대들부터 “문근영씨와 동갑인 딸을 가진 엄마입니다”로 시작하는 40대 성인의 글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다. 절대적 지지층이 늘어날수록 그에 따라 생기게 마련인 ‘안티’팬층이 전혀 형성되지 않고 있다는 것도 이례적이다. 그야말로 ‘국민스타’라는 표현이 손색없다.



    또한 문근영은 ‘스타덤=조작된 이미지’라는 공식을 깨는 특이한 스타성을 가지고 있다. 보아나 전지현 등 성인들에게도 사랑받는 10대 스타들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문근영처럼 또래의 이미지와 생활반경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만들어진 스타가 아닌 자연인의 느낌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10대 스타는 드물었다. 위험과 불결함으로 가득찬 세상에서도 상처받거나 때묻지 않고 맑게 웃는 소녀로 살아갈 것만 같은 문근영의 미소에서 10대들은 희망을 찾고 성인들은 위안을 얻는다. <장화, 홍련>으로 문근영의 스타성을 일찌기 포착했던 김지운 감독은 문근영의 스타성은 “동경이 아니라 상호작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컷의 천진한 미소로 보는 이를 무장해제시키는 스타 문근영. 한국 사람들은 지금 문근영과 일촌맺기를 꿈꾸고 있다.



    글·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사진 탁기형 기자 khtak@hani.co.kr






    댄서의 순정? 소녀의 순정!



    왜 문근영인가?







    /





    28일 개봉한 <댄서의 순정>은 스타 문근영의 힘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영화다. 한 제작자는 “영화는 지나치게 평범한데 배우에 이렇게 매혹될 수는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라고 말한다. <댄서의 순정>에서 문근영은 놀라운 춤실력을 뽐내지만 영화의 초점은 ‘댄서’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소녀의 ‘순정’에 맞춰져 있다. 육체의 원초적 매력을 빼놓을 수 없는 춤영화가 ‘관능’을 지워버리면서 여배우의 매력을 극대치로 발산시키는 건 드문 일이다.



    밝고 순수한 이미지

    가공되지 않은 평범한 모습

    화면속 ‘스타’ 아닌

    ‘여동생’ 같은 친숙한 연기



    롤리타가 되기를 거부하는 소녀성



    누구나 인정하듯 문근영의 이미지는 순수한 소녀성에 있다. 소녀성은 섹시함과 함께 대중이 여성스타에게서 갈구해온 이미지이고 손예진이나 장나라 등 청순함이나 귀여움같은 소녀성을 내세운 스타들도 꾸준히 존재해왔다. 그러나 문근영이 가진 소녀의 이미지는 이들과 다르게 철저히 중성 또는 무성적이다. 말하자면 <클래식>의 손예진이 ‘떠나간 첫사랑’이라면 <댄서의 순정>의 문근영은 ‘두고온 여동생’이다. <어린 신부>에서 문근영은 발랄한 옆집 여동생이었고, <장화, 홍련>에서는 보호해주고 싶은 여동생이었다. 이처럼 문근영의 소녀성에는 그것이 미숙한 관능이든 첫사랑의 추억이든 성적인 함의를 담고 있는 롤리타 컴플렉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재미있는 건 <어린 신부>와 <댄서의 순정>에서 문근영은 비록 가짜이지만 결혼을 하는 인물로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결혼은 가장 일상적인 성을 담고 있는 제도이며 10대에게는 일종의 금기다. 문근영은 극중에서 결혼의 절차를 밟지만 키스조차 하지 않는다. 성적인 자장 안에 놓여있으면서 성적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지 않는 이 독특한 상황에 대해서 영화평론가 심영섭씨는 “여고생에 대한 연애의 욕망이 순정으로 승화되는 지점에 문근영의 힘이 있다”고 분석한다.







    /





    평범함에 기인하는 스타덤



    과거의 전지현이나 보아같은 10대 스타들과 달리 문근영은 그야말로 ‘또래 친구’다. 문근영은 언제나 자신의 나이와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연기를 해왔다. 아이에서 소녀로 커가고 또 제법 아가씨 티도 나는 문근영의 성장을 관객과 시청자는 고스란히 문근영과 함께 ‘공유’한다. 이처럼 가공되지 않는 문근영의 이미지는 촬영현장에서 쉬는 시간에 휴지를 줍거나 스탭들의 일을 거드는 성실성과 광고에서 번 돈을 사회에 헌납하는 기부활동 등 실제 자연인으로 노출되는 문근영의 이미지와 덧붙여져 상승효과를 일으킨다.



    모범생이나 잘 자란 중산층의 이미지를 지닌 여성 스타 가운데 김태희도 있다. 그러나 문근영이 김태희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이른바 ‘촌티’를 스스로 버리지 않는 지방색에 있다. 전남 광주에서 나고 자란 문근영은 지금도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장화, 홍련>을 제작한 오기민 마술피리 대표는 “지방에서 전통적인 가족을 이루며 자란 배경이 때묻지 않으면서도 반듯한 이미지를 제공한다”고 말한다. 문근영이 숨기지 않는 ‘촌티’는 강남이나 명품, ‘외국물’ 등으로 포장된 스타들을 선망하면서도 이질감을 느끼는 대중들에게 날 것 상태의 친숙함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












    키덜트 세대의 아이콘?



    문근영이 가진 ‘소녀성’의 가장 큰 특징은 ‘밝음’이다. 밝지 않은 배경이나 처지도 문근영이라는 깔때기를 통하면 밝고 긍정적인 것으로 빛이 난다. 장기수 할아버지를 둔 가족사도 문근영에게는 그늘이 되지 않는다. 문근영의 이미지에서 가치관들은 충돌하지 않고 세대는 갈등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문근영 현상에는 ‘안티’의 세력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안티의 부재는 바꿔 말하면 그만큼 문근영이 주는 가공되지 않은 이미지, 또는 꾸밈없음이 아이러니하게도 현실과 닿아있지 않다는 말이기도 하다. 문근영의 팬사이트에는 ‘대학가도 술마시지 말라’는 종류의, 세상의 때를 묻히거나 순수성이 훼손되지 말기를 바란다는 글이 자주 등장한다. 충무로의 한 제작자는 “개인적으로 문근영이 복잡하고 지저분한 쇼비즈니스계에 안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절대로 세상과 불화하지 않을 것처럼 보이지 않는 ‘소녀’에게는 어른들을 앞지르려는 요염한 10대 소녀들이나 귀여니처럼 어른들과 소통하기를 거부한 10대들에게서 기성사회가 느끼는 위협감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영화평론가 정성일씨는 “문근영의 이미지가 문제가 아니라 그 이미지에 빠져드는 우리 사회가 키덜트(아이같은 어른)화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라는 진단을 내린다. 남녀노소가 매혹되는 문근영은 “미숙함으로 후퇴하고 있는 대중문화의 어른 되기에 대한 두려움”이 찾아낸 아이콘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감독들이 말하는 문근영





    흡인력이 있다



    김지운 감독(<장화, 홍련>)







    /



    문근영은 여러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조용하게 앉아 있어도 계속 그 사람을 주시하게 하는 흡인력이 있다. 함께 영화를 찍을 때는 카메라 앵글 안의 문근영 뿐 아니라 앵글 밖에서 뛰어노는 그를 놓치지 않게 된다. 영화를 볼 때는 거칠게 말해 문근영 보는 재미로 두시간이 금방 지나가게 된다. 이 유례없는 흡인력이 연기자의 느낌에서 나오는지 자연인 문근영에게서 나오는지 아직은 판단하기 힘들지만 분명 그 스타성은 기존의 스타들이 가지고 있던 것들과는 다른 성질이다. 나에게 원래 없었거나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것들을 문근영은 순수한 형태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치 아기의 얼굴을 볼 때 느끼는 것처럼 보는 이의 마음을 정화시킨다. 그것은 동경이라기보다 상호작용에 가까운 것으로 내가 변질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문근영의 순수성이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는 소망으로 투영된다.





    눈에 빠져들듯



    김호준 감독(<어린 신부>)







    /



    문근영의 흡인력은 ‘눈’에 있다. 이건 예쁘다, 안예쁘다의 미학적 평가를 넘어서는 것이다. 실제 만나서 이야기를 하든 화면에서 보든 문근영은 언제나 상대방을 지긋하게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어떤 표정을 짓거나 대사를 하건 간에 이 눈빛은 변하지 않고 상대방은 편안하게 그 눈에 빠져들면서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리게 된다. 편안하지만 또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기품 같은 게 있다. 많이 알려졌지만 실제 생활에서의 반듯한 태도 역시 놀라울 만한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이런 문근영 덕에 아이를 갖는 데 자신감을 갖게 돼 지난 해 아빠가 됐다.





    또래보다 성숙



    박영훈 감독(<댄서의 순정>)







    /



    <댄서의 순정>은 10대 아이콘이 된 문근영의 이미지를 어느 정도 끌고 간 영화다. <어린 신부>의 이미지에서 출발해 성숙과 변화의 느낌을 담으려고 했다. 그 접점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았는데 역시나 <댄서의 순정>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에는 ‘왜 그렇게 노출심한 의상을 입혔느냐’‘벗겨서 상업적으로 이용한 거 아니냐’는 성토도 적지 않았다. 배우 문근영을 놓고 보면 표현에서 자기분석이 정확하고 디테일이 매우 강하다. 어린 소녀로 남기 원하는 현실을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자기가 어떻게 변해야 할지 알고 있다는 점에서도 또래 배우들보다 성숙하다.








    문근영이 말하는 나는…





    문근영을 구성하는 일곱개의 열쇳말에 대해 문근영이 직접 꺼내놓은 이야기들.









    /



    변화: <어린 신부>이후 더 자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내 성장이 타의에 의해 멈춰버렸고 그렇게 고정된 이미지가 꼭 내 옷이 되버린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 옷을 그냥이 아니라 ‘티내면서’ 벗고 싶었다. <댄서의 순정>을 보면서 그런 변화를 관객들도 느껴야 할텐데….



    인기: 이런 이야기하면 비웃겠지만 특출나게 예쁘지 않은데 왜 나를 예쁘다고 할까 오랫동안 생각해본 적 있다. 아마도 옆집 여동생같은 편안함 때문이 아닐까. 그런 동생같은 느낌 때문에 평균만 해도 ‘똑똑하다’, ‘말도 잘한다’는 호의적 반응이 나오는 것같다.



    연기: 진실과 거짓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같다. 연기가 진실일 수도 없지만 거짓이어서도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불안하고 두렵기도 하다. 연기를 하다보면 힘든 것 중 하나가 어느 순간 내가 누군지, 어떤게 진실이고 거짓인지 잘 모르는 상태가 된다는 거다. 그래서 생각할 거리가 많아진다는 건 좋은 점같다.



    컴플렉스: 천진함, 귀여움의 이미지가 컴플렉스다. 이를테면 나다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해도 그게 귀여움, 순진함이라는 단어로 포장되고 또 그것을 ‘척’하는 이미지로 보는 사람도 있으니 속상할 때가 있다. 내가 아는 나는 한가지가 아니고 또 배우는 하나의 캐릭터만 연기하는 것은 아니니까 앞으로 다양한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양파껍질 벗기듯 천천히 말이다.



    얻은 것, 잃은 것:얻은 건 일상적이지 않은 시간과 공간. 친구들이 “너는 여러 가지 삶을 살아보니까 좋겠다”고 해서 “좋긴 한데 정작 배우한테는 자기만의 삶은 없는 것같다”고 이야기했는데 틀린 말이 아닌 것같다. 배우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세상의 다른 부분을 볼 수 있는 게 특별하다. 당연히 잃은 건 일상의 시간과 공간이다.



    미래: 해보고 싶은 연기가 많지만 그걸 아우르는 단어는 ‘믿음’일 것같다. 관객과 편한 느낌, 기쁜 감정을 공유하고도 싶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이를테면 <올드 보이>는 내게 불편하지만 뭔가 생각할 거리를 주는 영화였다. 믿음을 주는 배우라면 그가 나오는 영화가 불편하더라도 관객들은 그 불편함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어떤 길을 갈지 아직 모르지만 똑바르고 안정된 길로만 가고 싶지는 않다.



    내영화: <장화, 홍련>은 내가 너무 좋아했던 영화였고, 아직도 나에게는 ‘수연’이 있는 것같다. <어린 신부>는 솔직히 처음에는 하고 싶지 않았다. 수연에게 몰두했던 탓에 보은은 내가 아닌 것같은 느낌이었다. 많이 울기도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변화에 도전하는 연기의 재미를 배운 영화였다. <댄서의 순정>은 <장화, 홍련> 때 배운 캐릭터에 대한 ‘깊이’와 <어린 신부>에서 배운 연기에 대한 ‘재미’를 가지고 내가 뭔가 만들수 있다, 만들고 싶다는 기대로 달려든 시험지 같은 영화다.



    김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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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29 19:03 2005/04/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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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말 이와이 슌지감독의
    '하나와 앨리스'를 보고서, 난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앨리스의 어머니로 나온사람...
    추억의 그녀...아이다 쇼코였다...

    90년대를 풍미한 아이돌 듀오 Wink.
    Wink의 멤버였던 아이다 쇼코였다.

    중고등학교때 내맘속 한자리에 있으며,
    가슴을 쿵쾅쿵쾅거리게 만들었던 바로 그녀였다.

    지금 보면 촌스럽다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에겐 이런 천사가 없었다.

    믿겨지지 않겠지만 사진은 불과 1년전인 2004년의 사진으로
    쇼코는 70년생이다. 우리나이로 36살...

    내 나이가 먹어가듯 그녀도 나이가 들고 있었을텐데
    어찌 이리 그 모습 그대로를 가지고 있단말인가...

    1주일간 그녀의 행적을 조사한것이라곤,
    위의 사진집밖에...

    하이텔의 Wink팬클럽활동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게 십수년이 흘렀다니...
    나도 나이가 먹긴 먹었을텐데...
    그립다...그때...그시절...
    같이 나누던 그사람들과 그 시간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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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16 01:20 2005/01/1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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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Wing 
    wrote at 2009/01/14 00:31
    쇼코의 에게해 사진이군요....
    어찌하다가 들르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카페로 가끔 놀러와 주시면 좋겠네요~ ^^
    왠지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
    http://cafe.naver.com/winkers // 12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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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T중 조제의 테마 (ジョゼのテ-マ)]


    영원히 그리울 사랑의 기억
    잊혀지질 않아 그 겨울, 바닷가...
    #조제와 나의 추억의 한장면


    아구타가와상 수상작가인 타나베 세이코 작가의 단편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평범한 대학생 츠네오(츠마부키 사토시)와 다리가 불편한 소녀 조제(이케와키 치즈루)와의 귀엽고도 애달픈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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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26 12:53 2004/12/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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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 
    wrote at 2006/02/16 12:08
    왠지 보고나서 기분이 썩- 좋지 않았던 기억.... // 21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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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수 - 모르죠]


    사랑은 기다린다. 너가 가면 되는거야
    기다리는 사람한테 걸어가
    볼넷으로 걸어가든...몸에 맞아 걸어가든...
    -같은 팀 선배

    사랑에 대해 잘은 몰라요
    근데 사랑하면 그냥 사랑아닙니까
    무슨사랑, 어떤사랑 뭐 그런거 어디 있나요?
    -그 도둑

    숨소리가 들린다. 아저씨 숨소리가...
    하~ 살아있구나
    나 그냥 이렇게 아저씨 살아있을 때까지만
    그래도 되요?
    -한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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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19 00:32 2004/12/1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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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ote at 2006/12/01 09:27
    오~ 이 노래 내 블로그에서도 나오는데....ㅋㅋ 노래 좋습니다. // 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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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rai Ken - 瞳をとじて]


    '...ing'에서 영재가 담아내는 시간의 기록으로서 사진...
    '세카츄'에서 아키와 사쿠가 서로가 주고 받는 테이프 안에 담긴 서로의 기록들...

    그랬다...
    내가 사진을 시작한것도 서로에 대한 추억과 기억을 담기위해 시작한것이었다.
    난 그 소중한 시간시간 속에 흘러가는 기억들을 잊고싶지 않았기에...

    내가 앞으로 사진을 찍어야 되는 이유는 분명해졌다.
    비록 지금이 그때와 달라진 상황일지언정...
    앞으로 또 다른 인연과 또 다른 시간이 기다리고 있기에...



    드라마의 열풍에 비해 많은 관객을 모으진 못했지만, 드라마가 가지고 있지 않은 또다른 감성을 느낄수 있었다.
    너무나 압축된 스토리에 소설을 읽지 않고서는 그 깊이감을 느낄수 없는 장면들이 좀 아쉽긴했지만, 마치 내가 주인공인듯 2시간내내 아련한 마음속에 바라보았다. 저런 세상이 현실속에서도 있을까?

    바보같은 사랑이지만 순수하게 한사람만을 위해, 서로만 바라보는 이들을 찬사하며...




    10월 28일
    어떡하지
    잠들수 없어
    내일이 오는게 무서워서
    잠들수 없어
    나는..곧 죽을거야
    저기말야..
    우리들 더이상 만나지 않는게 좋을거 같아
    너와 함께 보냈던
    영원의 몇분의 일초까지도
    내 삶의 보물이야
    네가 있어서 행복했었어
    괜찮지?
    우리들 지금 헤어지지만
    네가 어른이 되고
    결혼하고 일을 하는
    미래의 너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으면
    오늘밤은 잠들수 있어


    <'아키'가 '사쿠'에게 보내는 마지막 Tape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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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18 23:43 2004/12/1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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