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선 - Swallow (2009/3/16)


롤러코스터의 공백이 느껴질때 즈음
조원선의 솔로 앨범을 만날수 있어 얼마나 반가운지...
17년만의 첫 솔로앨범이라지만,
조원선의 솔로앨범은 전혀 낯설지 않다.

롤러코스터의 DNA가 이미 뼈속까지 스며들어서이지 않을까?
아니나 다를까 10곡중 5곡은 롤러코스터의 이상순과 같이 작업한 곡이라,
더더욱 그런 느낌이 강하다.

롤러코스터의 팬이라면,
이 앨범이 나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두들 잘 알것이다.
하루하루를 홈페이지를 드나들며, 소식을 기다려왔다.
팬이라면, 팬이 아니더라도
이번 앨범만큼은 가치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유희열 - A Walk Around The Corner Project Album (2002/11)

Rollercoaster - Dive into the city

JINU2집 - Jinu Crossover (1997)

롤러코스터 주간 시리즈3탄

초창기의 JINU를 기억하고 있다면,
대부분 '엉뚱한 상상'이나 '세레나데'를 기억을 하겠지만

2집에서 조원선과의 조우가 있고나서야,
롤러코스터의 모태를 만날수 있다.

롤러코스터 1집에 수록되었던 'Just One More Night'
그리고, '안녕'은 롤러코스터로 넘어가기전의
JINU의 고민이 담겨있는 곡이라 할수 있다.

롤러코스터 - 유행가 [Digital Single] (2006/07/24)

롤러코스터 - 유행가



롤러코스터 최초의 디지털음반이 발매되었습니다.
그간 디제잉에 심취해 있던 JINU의 영향인지 일렉트로닉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우리나라 음반시장이 어렵긴 어려운가 봅니다.
디지털 싱글로 발표된 '유행가' 이곡을 다시 5집에 재수록하여 재발매한다더군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패턴입니다. 제일먼저 초판 구매한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에요)

어제 MBC 김동률의 For You에 나와서 8월에 있을 콘서트 홍보 겸 신곡 홍보겸 출연했는데,
이번 8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기타의 이상순이 프랑스로 유학을 간다고 하네요.
언제 돌아올지 기약없이 떠나는거라 당분간 롤러코스터의 음악을 듣기 힘들것 같습니다.

JINU의 말을 빌리자면 프랑스에 직접 가서 곡 연주 하고,
국내에서 편집을 하면 되니 음악활동은 큰 문제가 없을거라더군요

이번 콘서트가 당분간 롤러코스터의 모습을 볼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 되니 꼭 가보고 싶네요.

3월19일 드디어 발매된 롤러코스터의 4번째 앨범 sunsick

월요일에 음방을 구입하러 hottrack에 갔을땐, 이미 매진이 된상태.
어제서야 구입하게 되었는데, 역쉬나~ 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롤코 공식홈피에 올라온 뮤직비디오가 '무지개'인것으로 보아,
이번 타이틀곡이 '무지개'인가 보다.

롤코 공식홈피의 의견은 'where is','거짓말'등이 좋다는 말도 있지만,
난 11번째 트랙의 '飛上'이 가슴에 와닿는다.
전형적인 롤코의 분위기에 멋드러진 가사가 날 사로 잡는다.





'나의 마음을 가르쳐다오 나의 이름을
별들의 고운 춤사위 달빛의 노래 한 자락
언젠가 눈부신 아침 새로운 나를 찾도록'

롤코4집 Sunsick '飛上' 노래가사中

난 롤러코스터의 노래를 좋아한다.

호소력있는 보컬의 조원선의 목소리를 좋아한다.
매력적인 보컬을 가진 자우림 김윤아의 목소리도 좋지만,

조원선의 목소리는 노래를 듣는동안
그 노래속에 젖어들게끔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내가 롤러코스터를 알게 된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아마 2000년 가을즈음인것 같다.
2집이 한창 절정을 달리고 있을 즈음이었다.
많은 기억이 남아있지만, 이제는 묻어두고 싶다.

그들의 음악이 가진 매력이라면 단연 '하우스 레코딩'이라 할수 있다.
전문장비가 가득한 스튜디오에서 녹음한것이 아니라
그들의 공간에서 직접 믹싱과 녹음을 했다는 이유만으로도 그들의 색깔이 잘 표현되어 있다.

사진의 맨앞에 있는 CD는 일본에서 발매했던 앨범으로,
1,2집의 노래와 몇곡의 리믹스곡, 그리고 하나의 미발표곡이
포함되어 있다.

롤코의 홈페이지에서 그들이 내년초에 4집을 발매할것이라는 소식을 얻었다.
내년초 다시 그들의 노래를 들을수 있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