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사니寫眞館 *

단 하나의 사랑 (たったひとつの戀, 2006)
NTV 토요드라마
출연 : 카메나시 카즈야/아야세 하루카/타나카 코키/히라오카 유타/토다 에리카

NTV 4/4분기 토요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정작 일본에서는 큰 인기를 못 끌고 있지만,국내에서 인기는 상당히 높은편.
아마도 출연중인 남자배우들이 KAT-TUN이라는 IDOL 그룹이라는 점때문인듯하다.
(사실 나야 뭐 아야세 하루카 때문에 보긴 하지만...ㅋ)

스토리는 한국 드라마에서도 자주 볼수 있는
명문 여대에 다니는 부자집 따님과 조그마한 공장을 꾸려나가는 남자와의 사랑
그리고 보너스로 예전에 큰병을 앓았다는 병력까지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러브 환타지 드라마이다.

드라마 보는 내내 '흠...실제의 상황이라도 이런 상황이 펼쳐질까?'라는...
(물론 재미있게 보고 있긴 하지만...ㅡㅡ;)

만약에 SS501또는 동방신기의 멤버 전원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여자주인공이 인기 있는 여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라면
우리나라에선 어떤 평가를 받을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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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Swallowtail, 1996)
감독 : 이와이 슌지
출연 : 미카미 히로시 / 차라 / 이토 아유미 / 에구치 요스케 / 와타베 아츠로
평점 : ★★★★

Frank Sinatra - My Way

옛날 옛날에
그 도시는 이민 온 사람들로 넘쳐흘러
마치 그 옛날에 있었던 골드 러시(Gold Rush)와 같았다.
엔을 목적으로 엔을 파내려고 모여드는 도시,
그 도시는 이민 온 사람들을 이렇게 불렀다.
"엔타운(円都)"
하지만 일본 사람들은 그 이름을 싫어해서
자기들의 도시를 그렇게 부르는 이민들을 거꾸로
엔타운(円盜)이라 부르며 멸시했다.
좀 애매하지만, 엔타운이란
그 도시와 그 곳에 사는 이방인들을 말한다.
열심히 일해 엔을 벌어서 조국으로 돌아가면 부자
꿈 같은 얘기지만 여기는 엔의 천국인 엔타운,
그리고 엔타운에 살고 있는 엔타운들의 이야기이다.
<영화 Prologue中>

사실 그간 봤던 이와이 슌지감독의 영화는
러브레터,4월의 이야기,하나와 앨리스 같은 러브 스토리들이었다.
지금까지 이와이 슌지감독은 항상 러브 스토리만을 만들어내는
그저그런 감독으로 알고 있었다.
지난주 봤던 '릴리 슈슈의 모든것'을 봤을때는 단순히 영화가 최고다 라고 생각했지만
96년작인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를 보고나서 느낀 감정은
'이와이 슌지감독은 천재다!'라는 감정이다.

오늘부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최고의 작품은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라고 칭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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