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든 드라마든 음악이든
사람들이 '우와~' 하고 몰려다니는 컨텐츠는 왠지 정이 안간다.
차라리 처음부터 모르고 접했더라면,
내가 같이 열광하고, 동조를 했을지 모르겠지만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와 같은 영화들을
내가 즐겨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 많은사람들이 같은주제로 대화하고 있을때
내가 모른다 또는 보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화에 끼이지 못할때의
소외감과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수도 없다.



그런이유로 '반지의 제왕'은 모든시리즈를 섭렵했지만,
의외로 '해리포터'는 그 대상에서 오랜동안 제외되어 있었다.



이영화를 꼭 봐야겠다고 누군가가 주장을 안했더라면
영영 안봤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4편을 보겠다고 지난 일주일간 1편에서 3편까지,
그리고 어제 4편까지 본 소감을 간단히 적자면
왜 사람들이 그동안 열광을 했는지를 알겠다는 것이다.



재미있다.



많은 스토리를 압축해서 인지
약간은 이빨이 맞지 않는 구석이 눈에 보이긴 하지만
단지 2% 부족한정도이다.



어른의 눈에서만 볼수 있는 상황과 세계를
어린이의 눈으로 다시 재해석 한 세계관은
(그렇다고 유치하다는 뜻이 아니다. 충분이 어른들도 공감할수 있는 세계관이다)
충분히 어린애들이 왜 환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열광을 해 왔느지 이해가 될 정도이다.



'반지의 제왕'이나 '나니아 연대기'와 같은 환타지 세계3대명작이
오랜기간동안 영화화를 갈망해왔지만,
이제서야 제작되고 완성되고 있는이유는
비단 컴퓨터그래픽의 발전때문만은 아닐것이다.



일상의 지쳐있던 모든이들의
새로운 탈출구가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현실세계에서 느낄수 없는 세로운 세계가 필요한지도 모를일이다.



이제 영화는 봤으니 소설을 읽어볼 차례
뒤늦게 해리포터에 열광해있는 나의 모습을
바라보게 될지도 모른다.



평점 :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5/12/23 10:09 2005/12/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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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05/12/23 18:00
저도 반지의 제왕은 무척 재미나게 봤는데..
해리포터는 왠지 안 끌리던데..^^;;
한번 시간날때 봐야겠네요~* // 210.94.***.***
wrote at 2005/12/23 22:01
난 이제
아이맥스 영화를 안경쓰고
꼭 봐야겠다고 주장하겠어요 -
아하하 // 211.54.***.***
wrote at 2005/12/23 22:26
그래~! 다음 나니아연대기는 꼭 입체안경으로~^^ // 2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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