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 Canon EOS D30 | 0EV | 24mm | ISO-100 | 2004:01:19 23:47:30


내가 회사생활하면서, 가장 축복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중에 이 두사람이 있다.
물론 다른친구들 역시 나에겐 소중한 사람들이지만, 오늘은 이 두사람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다.

'심상'은 나보다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간혹 나랑 친구가 아닐까 할 정도로 편하다. (그렇다고 선배한테 대들지는 마라!)
이친구는 2년차라 하지 못할정도로 매우 잘해내는 친구이다.

오늘도 내가 많은 깨달음을 느끼기도 했지만, '심상'의 꼼꼼함과 새심함은 내가 앞으로 배워야 할점 중에 하나이다.
(맨날 털래털래에 팔랭이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이사람 어쩔수 없는 여자의 성격을 타고 난 사람이다.)

비유가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내가 '장금이'라면, 이 친구는 '신비'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자신감 만빵인 나에 비하면, 이친구는 세심함과 꼼꼼함으로 승부해 이번 프로젝트를 성취해 냈다. (아~ 부럽다~ 나도 하루 빨리 양산품을 생산해 내고 싶다.)
내가 이번 프로젝트를 성취해 내지 못한것에 대한 패인을 이친구를 거울삼아 깨닫게 되었다. (담에는 꼭 성취해야지..ㅡ,.ㅡ)

그리고, 정현군은 내 동기이자 친구로 나에게 많은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녀석이다.
몇개의 양산품과 KIDA수상까지 매우 앞서가는 이녀석은 내가 게을러 지면 안되겠구나...하며 채찍질을 할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는 친구이다.
오늘 느낀거지만, 이친구 순진한건지, 아니면 순진한척 하는건지...
나보다 더 여자에 대해 모르는것 같다...(속이는걸지도 모른다ㅡ,.ㅡ)

이 두사람은 내가 배울점이 참으로 많은친구들이다.
앞으로도 내가 '거머리'처럼 매달려 영양분을 쪽쪽~ 빨아먹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도망치지는 마라!)

간혹 내가 일찌기 이친구들을 알기위해 디자인멤버십에 못들어간게 아쉬울때도 있지만...지금이라도 이친구들과 같이 일하게 된걸 축복이라 생각하고 있다.


ps.둘이 뭔가 심각한 주제로 이야기 하는거 같지만, 실제론 연애론에 대한 이야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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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20 01:25 2004/01/2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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