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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휴가 (2007)
감독 : 김지훈
출연 : 김상경 / 안성기 / 이요원 / 이준기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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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꿈이었으면 좋겠어”
간호사인 신애(이요원)는 시민군과 공수부대원의 피비린내 나는 현장을 보며, 속으로 이렇게 되뇌인다.
포스터의 메인카피이기도 한 이 대사는
현실을 겪었던 이라면 누구나 생각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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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4일에 방송했던 MBC의 PD수첩을 보고선,
한 학생이 광주민주항쟁의 있었던 날이 8월15일이 아니냐...9월이 아니냐
라고 기자에게 되 묻는 장면에서
그간 관심이 별로 없었던 5.18광주민주항쟁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내가 너무 우리의 근대역사에 대해 무심했던것이 아니였던가 라는 되물음을 하게 된 것이다.
물론 최근의 대입수능에서 국사과목을 등한시 하면서
청소년, 대학생 가까이는 우리들까지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알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들을 학생들의 탓으로 돌려야 하는가?
기성세대도 이러한 역사에 무관심해 왔으며,
남의 일로 치부해 왔기 때문이 아닐까?



영화를 보고 나오는 동안
나는 친구와 함께 아무런 말을 할수 없었다.
평소같으면 '이영화 재미있네...없네'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을텐데
영화의 내용이 너무나 충격적이었기때문에
너무나 슬펐기때문에
목이 매여서, 정신이 혼미해서 아무런 말을 할수 없었다.


이러한 슬픈이야기가
진실로 사실이란 말인가?


이러한 역사를 거치고도 우리는 그들을 계속 믿어야만 하는가?
왜 그들을 믿으려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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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9 23:11 2007/09/0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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