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JI의 めがね *

유락조(有樂町)에 위치한 '무지루시(無印良品)'에서 구입한 이 안경은 다른 MUJI의 제품들처럼 무채색에 화려하지 않고, 수수한 분위기속에 새려된 디자인을 느낄수 있다.

MUJI의 다른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눈이 떼어지지 않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을정도로 예쁜 안경테가 많이 있었는데...

다른 안경매장과 다른점이 있다면 바로 아래의 사진의 보증서에서 보는바와 같이
안경의 프론트와 다리를 따로 판매 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타일은 6가지의 분류로 되어있다.)



안경의 가격은 프론트+다리+안경렌즈=1만엔
다른 MUJI의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매우 저렴한가격이었다.
(이글을 읽는 사람들중에선 절대 싸지 않다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본인의 시력은 -7디옵터 수준이어서, 렌즈만도 7~8만원을 호가한다.)

진열된 안경셈플중에서 마음에 드는 프론트와 다리를 선택하여 점원에게 말하면, 안경테는 10여분내에 조립해준다. 렌즈까지 하는데는 대략 1시간쯤이면 가능하다.

본인은 워낙시력이 안좋아서, 렌즈수급에 1주일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여 안경테만 대략 6천엔수준으로 구입해 왔다. (2개 구입하여 1만2천엔정도 지불하였다.-VAT제외)



안경테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프론트와 다리를 어떻게든 조합할수 있도록 다른 안경테와 다른 hinge구조를 보여주는데, 매우 합리적으로 디자인되었다고 할수 있다.



위의 안경테에서 전면 프론트는 재질이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 소재감에 있어서 매우 고급스러움을 느낄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디자인이 많이 있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안경테는 전량 Toray社에서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여타 외제 안경테중에서 일본안경테가 좋은점은 역시 우리나라 체형에 잘맞다는 점이라 할수 있겠다.^^